예스24가 3일 발표한 11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해리포터 마지막 여덟 번째 시리즈인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1부>는 4위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이 책은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이후 19년 뒤 이야기를 다루는 연극 대본집으로 예약판매 중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1위는 설민석의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총 13주 1위를 기록했다. 방송인 김제동의 힐링 공감 에세이 <그럴 때 있으시죠?>와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셀프 코칭법을 알려주는 윤홍균 원장의 <자존감 수업>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각각 2위와 3위를 유지했다.

청와대 연설비서관으로 일했던 저자가 터득한 대통령의 말과 글을 다룬 <대통령의 글쓰기>는 새롭게 5위에 올랐으며,
함세웅 신부와 주진우 기자가 전국 각지를 돌며 나누었던 현대사 이야기를 담은 <악마 기자 정의 사제>가 6위를 기록했다.


‘욜로 라이프’와 ‘각자도생’을 메인 키워드로 2017년 대한민국 트렌드를 짚어주는 <트렌드 코리아 2017>는 14위로 순위권에 진입했고, 고구려 소수림왕 구부와 함께 3년 5개월 만에 돌아온 김진명의 역사소설 <고구려 6>은 정식 출간과 동시에 16위로 지난주보다 두 계단 올랐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의 말하기 노하우 23가지를 정리한 윤태영 전 청와대 대변인의 <대통령의 말하기>는 17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