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가이드 서울편 스타 레스토랑이 발표됐다 /사진=박찬규 기자 @머니S 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창업의 모든 것
미쉐린 코리아가 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 발간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총 24곳의 스타 레스토랑을 발표했다.이날 선정된 스타 레스토랑은 총 24곳 중 1스타 19곳이며, 2스타는 곳간, 권숙수, 피에르 가니에르 등 3곳이다. 3스타는 세계적으로도 100여곳에 불과한 최고의 영예로 이번에 ‘가온’과 ‘라연’ 2곳이 선정됐다.
미쉐린(미슐렝) 가이드는 미쉐린그룹이 1900년부터 자동차 여행자들을 위해 도로정보와 식당, 숙소정보를 담아 배포하기 시작한 책자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28번째 에디션으로 일본, 중국, 싱가포르에 이어 아시아국가 중에선 4번째로 미쉐린 (레드) 가이드다. 서울편은 다른 도시와 마찬가지로 동일한 가이드라인 아래 평가됐으며, 8일부터 서점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김정진 가온 셰프는 “미쉐린 가이드라는 세계적 평가기준에 맞춰 한식을 선보일 수 있다는 점이 희망적”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셰프가 나오고, 식당이 생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일 라연 셰프는 “최고의 레스토랑은 오케스트라와 같다”면서 “오늘을 계기로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앞으로 한식의 세계화와 현대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마이클 엘리스 미쉐린 가이드 사업부 인터내셔널 디렉터는 “미쉐린 가이드 평가원들은 서울의 요리에 감탄했고 훌륭한 레스토랑을 발견했다”면서 “서울의 미식이 독특함을 가졌다고 자신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