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데뷔 이후 3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 앤씨아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앤씨아는 기존에 보여줬던 상큼한 모습과 달리 시크하고 여성스러움을 연출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앤씨아는 “헤어스타일을 바꿨더니 배우 김소현 닮았다는 칭찬을 들었다. 정말 감사하지만 김소현 씨가 워낙 예쁘기 때문에 저와 닮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수줍어했다.

이번 정규앨범의 타이틀곡 ‘다음역’은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 곡이다. 과거 앤씨아가 보여줬던 스타일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그는 “가창력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지금까지 댄스곡 외 발라드도 불렀지만 귀여운 이미지에 묻혀서 실력을 인정받지 못한 것 같다. 21살의 성숙한 모습과 실력을 동시에 보여주고 싶다”며 ‘다음역’을 고른 이유를 밝혔다.
한편 정규 앨범을 준비하는 공백기 동안 앤씨아는 무엇을 하며 지냈을까. 그는 “쉬는 것처럼 보였지만 열심히 일했다. K팝 페스티벌을 위해 잠시 포르투갈도 다녀왔다. 그곳에서 노래를 불렀는데 반응이 좋았다. 현지인들이 제 이름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응원해서 정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리고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으로는 “SBS ‘런닝맨’에서 정말 잘 할 자신 있다. 도망도 잘 치고 배신도 잘해서 박쥐처럼 이리저리 붙어 다닐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미지제공=레인보우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