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파크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
네티즌들은 학교나 학원가 주변에 분양된 이른바 학세권 아파트 가운데 ‘목동파크자이’를 최고 단지로 꼽았다. 16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7~13일까지 만 30세 이상 회원 9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도권의 학세권 유망 분양단지 설문조사(복수응답) 결과 GS건설의 ‘목동파크자이’는 응답률 76.5%로 1위에 올랐다.
목동파크자이는 강서3학군에 포함돼 있으며 특목고 진학률이 높은 목일중, 봉영여중이 가깝다. 특히 목일중은 서울소재 중학교의 특목고 진학률 분석 결과(2016년 2월 기준) 강남 대청중, 송파 신천중과 더불어 졸업생 중 20명 이상을 특목고에 진학시킨 8곳에 포함됐다. 또 목동은 강남 대치동과 더불어 서울에서 가장 학원가 경쟁력이 뛰어난 곳 중 하나로 꼽힌다.
2위(65.7%)는 서울시 송파구 풍납동 풍납우성을 재건축하는 현대산업개발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가 차지했다. 풍성초, 풍성중, 풍납중이 단지와 바로 마주해 있다. 잠실학원 사거리와 대치동 학원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3위(38.7%)는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연희1구역을 재건축하는 대우건설의 ‘연희 파크 푸르지오’가 차지했다. 명지유치원, 명지초, 충암초, 연희초, 연북중, 연희중 등 명문 초중학교가 인근에 자리 한다.
이밖에 4위(23.4%)는 수원의 명문, 영통학군에 속하는 롯데건설의 ‘영통 아이파크 캐슬1단지’, 5위(17.1%)는 염동초, 염창초중이 인접한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염창’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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