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하야지도. /자료='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페이스북
대동하야지도가 관심을 끌고 있다. 내일(19일) '비선실세' 최순실 농단 사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리는 가운데 전국에서 예정된 촛불 집회일정이 담긴 '대동하야지도'가 올라왔다.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페이스북에는 지난 17일 "오는 19일 전국 동시다발 촛불집회 지도인 '대동하야지도'를 의견을 받아서 2차로 업데이트 했다"며 '대동하야지도' 게시물이 올라왔다. '대동하야지도'에는 경기, 서울, 인천, 충북, 대전, 충남, 광주, 전남, 울산, 부산, 경북, 강원,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촛불을 동시에 들겠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사진과 함께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전국의 집중 집회일정을 중심으로 취합했다. 서울은 내일(19일) 오후 6시에 광화문광장에서 진행한다. 혹시 또 빠진 부분이 있으면 댓글로 달아달라"고 말했다. '대동하야지도'에는 경남 합천, 충남 아산, 전남 완도, 경기 화성봉담, 경기도 오산, 충남 청양군, 전북 부안군, 경남 함안군 등의 촛불집회 일정이 추가로 업데이트됐다.
한편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내일(19일) 오후 6시부터 ‘박근혜 퇴진 4차 범국민행동’이 열리고, 주말 촛불집회는 부산과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전국 주요 도시는 물론 전남과, 경북, 충북, 강원의 군 단위 지역까지 전국 70여곳에서도 동시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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