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AI.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자료사진=뉴스1 @머니S 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창업의 모든 것
양주 AI(조류인플루엔자) 의심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살처분에 나섰다. 지난 20일 경기도는 양주의 한 양계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 신고가 접수돼 농장에서 사육하는 닭 1만5000마리를 도살 처분했다고 밝혔다.
양주 AI 의심신고가 접수된 이 양계농장은 지난 19일 오후 7시쯤 닭 240마리가 폐사했다고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이와 함께 이 농장을 출입통제하고 반경 3㎞ 내에 통제소 등을 설치해 차단 방역을 하고 있다.
농장 반경 10㎞ 이내 파주, 연천, 양주지역에는 120여개 농장이 77만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8일 충남 천안을 시작으로 익산과 해남, 음성에 고병원성 AI 확진판정이 내려진 뒤 무안과 청주의 오리농장에서도 AI가 발견됐다. 경기 지역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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