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제4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오늘(24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10.1%를 기록했다.
박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0.4%포인트 오른 10.1%로 7주 연속 내림세를 벗어났다. 다만 부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0.2%포인트 오른 86.3%로 취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박 대통령 지지율은 ▲60대 이상(긍정 22.5%, 부정 73.9%) ▲강원(긍정 20.5%, 부정 74.8%) ▲부산·경남·울산(긍정 11.8%, 부정 84.3%) ▲경기·인천(긍정 8.5%, 부정 87.8%)에서 올라간 반면 ▲광주·전라(긍정 4.9%, 부정 92.2%) ▲대구·경북(긍정 15.8%, 부정 80.6%)에서는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것으로,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19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무선 전화면접(20%), 스마트폰앱(40%), 무선(25%)·유선(15%)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85%)와 유선전화(15%) 병행 임의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 및 임의스마트폰알림(RDSP, random digit smartphone-pushing) 방법으로 조사했다. 응답률 12.8%, 신뢰수준 95%, 표본 오차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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