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카스지구 지진정보/자료=기상청

중국 서부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해 1명이 숨졌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타지키스탄 국경과 가까운 신장 위구르 자치구 카슈가르에서 서쪽으로 172㎞ 지점을 진앙으로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약 12㎞ 지점으로 비교적 얕은 곳에서 발생했다. 아커타오현 당국은 지진 진앙이 추운 고원 지대로 인적이 드문 곳이라 피해가 거의 없다고 전했다.

중국지진센터는 이번 지진이 발생하자 3급 비상 상태를 발령하고 조사팀을 파견했으며 현지 관련 부서 또한 긴급 대응팀을 꾸려 상황 파악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