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사진=임한별 기자

과거 박근혜 대통령 측이 공개한 학창시절 생활기록부가 눈길을 끌고 있다.  
박 대통령은 장충초등학교 1학년 재학시절 교사로부터 '특정 아동들과만 노는 습관이 있음'이라는 평가를 받아서다. 3학년 생활기록부에는 '자존심이 강한 어린이'라는 평가가 있었고 4학년 때는 '약간 냉정한 감이 흐르는 편'이라고 적혀 있다.

박 대통령은 성적은 6년 내내 우수했고 침착하고 겸손하다는 평가도 있었다. 다만 박정희 전 대통령이 집권한 1961년 이후부터는 박 대통령의 생활기록부에는 부정적인 평가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생활기록부에도 특정 인물과 놀더니 최순실과 만났나 보다", "다음 대선 때는 대선 후보들 생활기록부를 필히 공개하도록 합시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