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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원/달러 환율은 다음달에 있을 미국 11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1175원 안팎의 등락이 예상된다.선성인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 반영 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소폭 하락한 1176원에서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주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로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고점으로 인식되는 달러화의 매도세에 주요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가 소폭 하락한 상태다.
선 이코노미스트는 “월말이 가까워짐에 따라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 예상되는 점은 원/달러 환율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다만 오전 중 인민은행이 위안/달러 환율을 상향 고시할 경우 원/달러 환율 또한 이에 연동돼 일시적으로 상승 반전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원/달러 환율은 1175원 수준에서 등락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며 “오는 30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 회의와 다음달 2일 미국 11월 고용지표 발표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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