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자료=리얼미터
문 전 대표는 연령별로 50대, 60대,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 대구·경북, 서울에서 주로 올라간 반면 40대, 20대, 광주·전라에서는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주보다 0.4%포인트 내려간 17.7%로 2주 동안의 완만한 오름세를 마감했다. 다만 문재인 전 대표와 오차범위 내 격차를 유지했다.
반 총장은 연령별로 40대, 지역별로 부산·경남·울산에서 주로 올라간 반면 60대 이상, 50대, 30대, 대구·경북, 경기·인천, 대전·충청·세종, 광주·전라에서는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은 지난주보다 1.9%포인트 올라간 11.9%로 2주 연속 자신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 리얼미터 집계 사상 처음으로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를 간발의 차이로 제치며 오차범위(±3.1%포인트) 내 3위로 올라섰다.
이 시장은 연령별로 60대 이상, 20대, 50대, 30대, 지역별로 대구·경북, 경기·인천, 부산·경남·울산, 광주·전라, 서울에서 주로 올라간 것으로 조사됐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지난주보다 0.2%포인트 내려간 11.8%로 리얼미터 집계 사상 처음으로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에 밀려나 4위로 내려섰다.
안 전 대표는 연령별로 40대, 지역별로 광주·전라, 서울에서 주로 올라간 반면 20대, 50대, 대구·경북, 부산·경남·울산, 경기·인천에서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주보다 0.2%포인트 내려간 5.4%로 5위를 이어 갔고,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지난주보다 0.3%포인트 올라간 4.0%로 6위를 유지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매일경제·MBN ‘레이더P’ 의뢰로 실시한 것으로,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32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무선 전화면접(19%), 스마트폰앱(40%), 무선(26%)·유선(15%)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85%)와 유선전화(15%) 병행 임의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 및 임의스마트폰알림(RDSP, random digit smartphone-pushing) 방법으로 조사했다. 응답률 13.0%, 신뢰수준 95%, 표본 오차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