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1년을 맞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박근혜 정권 퇴진과 노동개악 정책 폐기를 요구하는 '민주노총 수도권 총파업 대회'를 가졌다.

이날 민주노총은 이날 총파업 대회를 마치고'공범 재벌 분노꽂기 대행진'을 시작, 서울광장에서 남대문→한국은행→을지로입구→종각→세종대로 사거리를 거쳐 광화문광장으로 돌아왔으며 이후 오후 6시에 시작하는 '1차 총파업-시민불복종 광화문 촛불' 집회에 참석해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날 총파업 대회에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공공운수노조 등 조합원 2만명(주최측 추산·경찰 추산 8000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