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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강세 심화 속에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 전망이다.홍춘욱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 반영 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약 8원 오른 1177~1178원에서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홍 이코노미스트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쿼터 결정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됐으며 달러화 강세 영향에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시장 참여자들은 오전에 발표되는 중국 제조업지수가 전월 대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홍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제조업지수가 크게 개선되지 못할 경우 원화는 추가 약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도 “엔화 등 아시아 통화 약세가 촉발한 강달러가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국제유가 급등에도 미국주식은 앞으로 기준금리 인상 가속화 우려에 따른 고배당주와 기술주 부진으로 하락해 투자심리 개선이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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