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리무진 /사진=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지난해보다 6.3% 증가한 총 30만4086대의 월간 판매실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해 12월 이후 역대 두 번째이자 올해 처음으로 월간 글로벌 판매 30만대를 넘어섰다.
국내시장은 전년대비 2.2% 감소한 4만8906대를 판매했다. 파업 종료로 인한 공급 정상화와 ‘기아 세일 페스타’ 등의 효과로 판매 감소폭을 최소화했다. 하지만 전월대비는 22.2% 증가하는 등 9월부터 3개월 연속 전월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올해 1~11월 기아차의 국내 누적 판매는 48만 5,400대로 47만 4,170대가 판매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11월 해외판매는 국내공장 생산 분 10만400대, 해외공장 생산 분 15만4780대 등 총 25만5180대로 전년대비 8.1% 증가했다.
특히 해외공장 생산 분 판매는 중국공장과 멕시코공장에서 생산되는 K3를 비롯해 신형 스포티지, 쏘렌토 등 SUV 차종들의 판매가 꾸준한 호조를 보였다.
1~11월 기아차의 해외 누적판매는 해외생산 분 판매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연초부터 이어진 국내생산 분 판매의 감소로 221만9432대를 기록, 226만8598대를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다.
국내공장 생산 분의 1~11월 누적판매는 89만2837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8% 감소했고, 해외공장 생산 분의 누적판매는 132만6595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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