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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원/달러 환율은 이탈리아 개헌투표 부결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1170원대 등락이 예상된다.선성인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 반영 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말 사이 주요 통화 대비 강달러 압력이 후퇴한 영향이 크다. 다만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7시 발표된 이탈리아 개헌투표 출구조사 결과에서 반대가 54~58%로 집계되면서 부결이 우세한 상황이라 투표 부결로 인한 렌치 총리 사퇴와 이탈리아 은행권 부실 문제 재부각 가능이 높다.
선 이코노미스트는 “출구 조사 발표 후 달러/유로 환율이 1.05달러대로 하락한 상황”이라며 “투자심리 위축 고려 시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70원대에서 등락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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