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지 한겨레는 어제(6일) 지난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은 미용사를 불러 90분 동안 머리손질을 하느라 초기 대응에 늦었다고 보도했다.
'박근혜 머리손질' 논란이 불거지자 청와대는 "대통령이 참사 당일 90분이 아닌 20분만 미용사를 불러 머리손질을 했다"며 청와대에서는 대통령의 머리손질과 메이크업을 위해 총무비서관실 소속으로 2명을 계약직으로 채용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들은 미용실 등을 운영하며 외부에서 활동하고 있으나 2013년부터 계약을 맺고 출입증을 발급받아 거의 매일 출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머리손질을 한 미용실 원장은 최순실씨가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장은 최씨가 단골로 다니던 서울 청담동의 유명 미용실 원장으로 최씨 소개로 10여 년 전부터 박 대통령의 전속 미용사를 맡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비선실세' 최순실, 그녀가 손대지 않은 것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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