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약세와 투자심리 개선 영향으로 하락(원화 가치 상승)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사진=임한별 기자
8일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약세와 투자심리 개선 영향으로 하락(원화 가치 상승)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선성인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 반영 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하락한 1160원 수준에서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밤사이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기록한 데다 미국과 유럽증시가 1% 이상 상승하는 등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양호한 모습이다.


선 이코노미스트는 “다만 1150원대에서는 8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관망 심리가 원/달러 환율 하단을 지지할 것”이라 판단하며 “8일 원/달러 환율은 1160원 선을 중심으로 등락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