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대규모 심야회동. 사진은 민병두 민주당 의원
민병두 민주당 의원이 지난 11일 친박 의원들이 대규모 심야회동을 가진 것에 대해 "이제 반헌법파 명단이 드러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민 의원은 오늘(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잘됐다. 그들이 커밍아웃했다"며 "친박50명 심야회동, 이제 반헌법파 명단이 드러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헌정유린 국사범 동조자들이 탄핵찬성파를 새누리당에서 도려내겠다고 한다. 국민이 탄핵반대파를 도려낼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어제(11일) 50여명의 새누리당 친박계 의원들은 심야회동을 열고 비박계 김무성, 유승민 의원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또한 이인제 전 최고위원, 김관용 경북도지사, 정갑윤 전 국회 부의장 3명을 공동대표는 ‘혁신과통합연합(혁통)’을 내일(13일) 오후 3시 출범식을 열어 공식 발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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