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이 인간관계에서 거부당하고 상처받을까봐 두려워한다. 과연 마음을 열어 보여도 될까, 내가 다가간 만큼 상대방이 내 진심을 알아줄까, 이러다가 나만 상처받는 것은 아닐까, 이런 생각이 ‘나’를 두렵게 만든다. 두려움은 개인의 인간관계는 물론 회사와 조직에서도 소통의 부재를 유발한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사람은 본심을 숨기고 감정을 누르며 산다. 정신과 의사인 저자도 마찬가지였다고 한다. 차가운 외모 탓에 냉정한 성격으로 오해를 많이 받았지만 실제로는 사람들의 반응에 전전긍긍하며 살아왔다고.
자신의 경험 속에서 ‘건강한 까칠함’이 좋다는 깨달음을 얻은 저자는 우선 거부당하고 상처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내려놓는 것에서 시작하라고 말한다. 두려움이야말로 소통을 가로막는 장애물이고, 이를 내려놓고 스스로의 본심을 당당하게 표현했을 때 진정한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
자신의 경험 속에서 ‘건강한 까칠함’이 좋다는 깨달음을 얻은 저자는 우선 거부당하고 상처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내려놓는 것에서 시작하라고 말한다. 두려움이야말로 소통을 가로막는 장애물이고, 이를 내려놓고 스스로의 본심을 당당하게 표현했을 때 진정한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
2012년 첫 출간된 이래 오랜 기간 스테디셀러로 많은 사람의 공감과 사랑을 받아온 정신과 전문의 양창순의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가 이번 개정 증보판에서 더욱 알찬 내용을 담고 돌아왔다.
‘나’의 대인관계 패턴을 돌아보고 점검할 수 있도록 정리한 인간관계의 8가지 심리 유형과 까칠하게 살고 싶지만 실천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5단계 솔루션까지 새롭게 추가돼 더욱 친절해졌다.
중간 중간 삽입된 ‘카운슬링 포인트’에 저자가 상담하면서 겪은 사례들 중 팁이 될만한 것들을 짤막하게 요약했다. ‘원망과 피해의식이 들 때’, ‘화를 다스리는 법’ 등의 내용이 지루하지 않고 유용하게 쓰이도록 준비됐다.
이외에도 나와 상대방의 본심을 거울 들여다보듯 파악할 수 있는 여러 심리적 방법과 상처받은 마음을 보듬을 수 있는 치유법을 소개한다. 또한 상처받지 않고 상대방을 움직일 수 있는 관계의 법칙, 우리를 힘들게 하는 여러 심리적 요인들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이 책은 두려움을 이기게 하는 힘이 인간의 본성에 내재돼 있다고 말한다. 좋은 사람들과 친밀한 인간관계를 맺으며 성공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너무도 강력한 소망이 그것이다. 그런 소망이 있기에 인간은 때때로 인간관계나 리더십이 바라는 만큼 잘 풀려나가지 않을 때도 결코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자신의 자존감을 지키면서도 타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을 다양한 임상 사례와 심리학 이론을 통해 통찰력 있게 풀어낸 이 책을 통해 인간관계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건강하고 까칠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양창순 지음 | 다산북스 펴냄 | 1만5000원
중간 중간 삽입된 ‘카운슬링 포인트’에 저자가 상담하면서 겪은 사례들 중 팁이 될만한 것들을 짤막하게 요약했다. ‘원망과 피해의식이 들 때’, ‘화를 다스리는 법’ 등의 내용이 지루하지 않고 유용하게 쓰이도록 준비됐다.
이외에도 나와 상대방의 본심을 거울 들여다보듯 파악할 수 있는 여러 심리적 방법과 상처받은 마음을 보듬을 수 있는 치유법을 소개한다. 또한 상처받지 않고 상대방을 움직일 수 있는 관계의 법칙, 우리를 힘들게 하는 여러 심리적 요인들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이 책은 두려움을 이기게 하는 힘이 인간의 본성에 내재돼 있다고 말한다. 좋은 사람들과 친밀한 인간관계를 맺으며 성공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너무도 강력한 소망이 그것이다. 그런 소망이 있기에 인간은 때때로 인간관계나 리더십이 바라는 만큼 잘 풀려나가지 않을 때도 결코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자신의 자존감을 지키면서도 타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을 다양한 임상 사례와 심리학 이론을 통해 통찰력 있게 풀어낸 이 책을 통해 인간관계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건강하고 까칠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양창순 지음 | 다산북스 펴냄 |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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