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남자’의 송우빈, 김준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따. 김준과 bnt가 함께한 화보 촬영은 총 3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는 모노톤의 무통 재킷과 실키한 느낌의 팬츠로 세련된 스타일을 소화했다. 이어진 촬영에서는 자수 디테일의 재킷과 블랙진으로 트렌디한 무드를 자아냈다.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편안한 무드의 레터링 티셔츠와 키치한 블루종으로 감각적인 룩을 연출했다.

화보 촬영이 끝난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얼마 전 출연한 ‘힙합의 민족2’ 출연에 대해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걸 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아서 순수한 마음으로 나갔어요. 탈락해서 많이 아쉬워요”라고 전했다. 또한 블라인드 랩에서 보여준 비와이의 ‘the time goes on’도 자신이 직접 선택해 부른 곡이라 덧붙였다.


그리고 김기리와의 1:1 배틀에 대해서는 “주변에서 디스전으로 하라며 부추기기도 했어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승부가 안 날 것 같더라고요. 역시나 김기리 씨가 재밌게 준비를 해 와서 리허설 때 깜짝 놀랐죠. 예상을 했던 내용이어서 기분 나쁘지는 않았어요. 김기리 씨도 방송이니까 재밌게 한 거 같아요”라고 답했다.

아무래도 김준하면 ‘꽃보다 남자’에 출연했던 이미지가 강하다. 이에 대해 그는 “득이 엄청 컸어요. 사실 저는 그 당시 드라마 촬영했을 때는 연기라는 걸 제대로 해본 적이 없었거든요. 솔직하게 말하면 음반을 냈는데 잘 안 풀려서 마지막 도전이라는 생각으로 연기를 시작했어요. 정말 운이 좋게 드라마에 출연하게 돼서 이 일을 계속 이어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너무 고마운 작품이죠”라고 답했다.
한편 함께 호흡 맞춰보고 싶은 여배우로는 ‘또 오해영’의 서현진과 ‘연애의 발견’의 정유미를 꼽았다. 그리고 롤모델로는 정동환을 언급하며 한 분야에서 오래 남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미지제공=레인보우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