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T 홈픽업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 /사진제공=KRT
해외여행 시 집-공항 간 왕복 교통편의를 무료 제공하는 KRT '홈픽업서비스'가 서비스 지역을 기존 수도권에서 대전·충청권(일부)으로 확대한다.2일 KRT(대표 장형조)에 따르면 서비스 확대지역은 대전, 충남 천안·연기·공주·계룡, 충북 진천·청주·옥천 등이다. 기존 서비스 이용처럼 4인 이상 예약자가 대상이며 출발일 2주 전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출시한 KRT 홈픽업서비스는 여행업계 화제가 됐다. 지난 12월 한 달 사이 서비스 이용객은 3400명에 달했고 출시 6개월 이래 2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가족단위 여행객이 선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KRT 조사결과, 서비스를 주로 신청하는 고객은 가족여행을 떠나는 40대 여성이었다. 어린 자녀 또는 노부모를 동반할 경우 홈픽업 차량을 이용하면 편하기 때문이다.
홈픽업서비스를 총괄하는 KRT 경영기획본부 장숙연 이사는 "'경제적', '친절', '만족', '추천' 순으로 뽑힌 홈픽업서비스 키워드는 곧 서비스가 제자리를 잡았음을 의미한다"면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보다 많은 고객이 여행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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