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촬영에서는 후드 지퍼 크롭톱에 벨벳 소재가 독특한 팬츠를 입고 걸크러쉬 무드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촬영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권소현은 그룹 활동 후 솔로 활동을 시작하는 거에 대해 “팀 생활만 해 와서 그래서 혼자 활동을 하게 됐을 때 내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져야 하는 게 가장 큰 변화였고 어려웠어요. 이제는 혼자 선택하고 진행해야 할 상황이 오니 걱정도 되고 기쁘기도 하고 또 아쉽기도 해요”라고 전했다.
최근 항간에 돌고 있는 걸그룹 7년 차 징크스에 대해서는 “각자의 생각들도 다 다를 뿐만 아니라 회사와의 문제도 있다 보니 다들 개인을 위한 선택을 하는 것이 맞는데도 안타까운 면이 있는 것 같아요. 저도 그랬거든요. 초창기와 달리 나를 먼저 생각하고 나서 팀을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원래는 팀이 먼저였는데. 그런데 그런 모습이 잘못된 게 아니라는 게 더 마음 아픈 것 같아요” 라고 말했다.
또한 아이돌 출신의 연기자들에 대한 대중의 시선에는 “시선이 마냥 고울 수도 없고 나쁠 수도 없는 것 같아요. 제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에는 아이돌 분들이 연기를 했을 때 예전에 비해 나쁜 평이 많이 줄었잖아요. 임시완 오빠 같은 경우도 그렇고요. 그래서 제가 맡는 역할에 맞게 잘 하는 일만 남은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이미지제공=레인보우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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