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뉴욕타임즈는 사진 설명에서 "정씨가 삼성으로부터 승마 훈련 지원을 받은 것은 한국의 스캔들(박근혜·최순실 게이트)과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앞서 뉴욕타임즈는 2일 최순실씨를 '한국 스캔들 주요 인물'로 표현하며 최씨의 딸 정씨가 덴마크에서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즈는 "덴마크 당국은 1일 정씨를 찾았다. 정씨는 자신의 어린 아들, 유모, 보호자 2명과 덴마크 북부 올보르 자택에 숨어 있었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나라 망신이다', '뉴욕타임즈 1면에 실리는 것도 능력인가', '세계적인 인물이다', '창피한 일이다' 등 주로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덴마크 서부고등법원은 3일 정씨가 올보르 지방법원의 4주 구금기간 연장이 부당하다며 제기한 항소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정씨는 오는 30일까지 덴마크 당국에 구금된 채 한국 정부의 범죄인인도청구에 대비한 조사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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