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특검 소환 불응.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최순실이 특검 소환에 불응한 것에 대해 이외수 작가가 "언제까지 국민들께 납득할 수 없는 모습만을 보여줄 건지 참으로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오늘(5일) 이외수 작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순실이 '정신적 충격'을 이유로 특검 소환에 불응하며 네티즌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신적 충격을 느낀다면 뇌는 있다는 얘기겠군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일 최순실은 '정신적충격'을 이유로 특검 소환에 응하지 않았다. 특검팀 관계자는 "최씨를 상대로 이날 오후 2시 소환을 통보했지만, '정신적 충격'이라는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딸 정유라씨(21)가 덴마크에서 체포된 만큼, 정신적 충격을 받아 특검팀 조사가 어렵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특검팀은 최씨의 반복되는 출석 거부로 수사 일정에 차질이 있다고 판단, 체포 영장을 발부받는 등 강제 구인 절차를 밟는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