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
금융감독원이 현대건설의 회계감리에 착수했다.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사건으로 수주산업의 회계 리스크가 커지면서 강도높은 조사가 예상된다.
6일 금감원과 현대건설에 따르면 현대건설 외부감사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공사원가 추정치와 미청구공사 대금 등에 대한 자료를 제출했다.
현대건설 미청구공사 대금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18%대다. 금감원은 수주산업의 미청구공사 금액에 대한 적정성을 중점감리할 방침이다.
한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방조 혐의로 기소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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