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사진=뉴시스 DB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궁지에 몰린 모습이다. 국회 청문회에서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 주범으로 지목된 최순실과의 연관성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던 우 전 수석에게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가 그의 비밀노트편을 방송에서 공개했기 때문.
지난 7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우 전 수석을 다룬 ‘엘리트의 민낯-우병우 전 수석과 청와대 비밀노트’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 전 수석과 국정농단 당사자인 최순실-최순득 자매의 관련성 의혹을 추적했다. 또 이들의 새로운 비리를 가늠할 수 있는 청와대 비밀노트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 시청률(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은 전국 14.6%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세월호 7시간의 미스터리를 다룬 ‘대통령의 시크릿’은 19%, 이어 최근 방송된 ‘대통령 5촌 간 살인사건 미스터리’는 14.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