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 /사진=뉴시스 DB
최근 발표된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에서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한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이 올해 반등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 중심에는 스마트폰 G시리즈 최신작인 G6에 성패에 달렸다.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세계최대 소비자가전 박람회인 ‘CES 2017’에 참가한 뒤 한국으로 돌아가는 공항에서 8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조만간 공개될 G6(가칭)에는 모듈화를 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조 사장은 귀국길에서 G6를 모듈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문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이를 인정했다.
그러면서 다음달 스페인에서 열릴 세계최대 모바일 이동통신기기 전시회인 MWC에 참가해 기자회견을 열고 자세한 내용을 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CES 2017에 참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이번에는 다른 것보다 거래선을 만나는 데 중점을 뒀다”고 간략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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