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행복주택 9곳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층이 시세 대비 낮은 월세를 내고 빌릴 수 있는 임대주택으로 서울오류·의정부민락2·인천서창2지구·목포용해·익산인화·부산용호·성남단대·춘천거두·대구테크노가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상태다.
청얍접수기간은 오는 12~16일 주말을 포함해 5일 동안이다. 이번 모집부터는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아니더라도 경제활동이나 예술활동을 하면 청약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그동안은 행복주택 당첨자가 같은 자격으로 재청약이 불가능했으나 이직이 잦은 젊은층을 고려해 재청약을 허용하기로 했다. 취업준비생의 경우 행복주택 소재지역 학교를 졸업하지 않아도 해당지역 거주 시 입주가 가능하다. 단 부모의 거주지가 해당지역이나 연접지역 외일 경우에 한정한다.
청약은 인터넷 청약센터(apply.lh.or.kr)나 모바일 청약센터(LH 청약센터 앱), 현장에서 할 수 있다. 당첨자는 오는 3월14일 발표하며 3월20일∼24일 계약한다. LH 관계자는 "저렴한 임대료로 직주근접이 가능한 행복주택의 인기가 높다"며 "많은 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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