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림산업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신혼부부에게 보증을 제공하는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의 금리가 내린다.
18일 정부당국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017년 경제정책 방향'에서 버팀목 대출금리 인하를 발표한 후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버팀목대출은 부부합산 연소득이 5000만원 이하인 무주택자에게 연 2.3~2.9%의 금리로 전세자금 최대 8000만원(수도권 1억2000만원)을 빌려주는 정책금융상품이다. 그동안 국토부는 신혼부부에 0.5%포인트 낮은 연 1.8~2.4%의 금리로 전세자금을 지원해왔으며 올해에는 우대금리를 0.2%포인트 더 내려 연 1.6~2.2% 수준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미 전세대출을 받은 신혼부부의 경우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