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홍석천. 사진은 안희정 충남도지사. /사진=뉴스1
홍석천이 안희정을 언급했다. 홍석천은 오늘(22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 대학로 한 소극장에서 열린 '안희정의 전무후무 즉문즉답'에 참석했다.
홍석천은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인터뷰에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을 표현한 것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며 '진정한 용기'를 언급했다.
앞서 안 지사는 지난 14일 팟캐스트 '이박사와 이작가의 이이제이' 인터뷰에서 '동성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개인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성적인 정체성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가 논쟁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그는 "국가나 종교나 그 어떤 논리로도 한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각각의 정체성에 대해서 재단할 권리가 없다. 그래서 그 문제에 대해서는 철저히 리버럴이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안 지사는 이날 "새로운 30년, 누구와 시작하겠는가. 30년 후를 내다볼 리더십이 중요하다. 세상을 역동적으로 바꿔 나갈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것이 시대 교체의 시작이다. 내가 하겠다. 민주당의 승리를 가져오겠다다. 정권교 체의 주역이 되겠다. 그 길에 함께 해 달라"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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