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 /사진=뉴시스
코스닥지수가 4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6포인트(0.5%) 하락한 612.9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7482만주로, 거래대금은 2조845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76억원, 36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207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하락한 업종들이 더 많다. 종이목재, 컴퓨터서비스, 의료, 정밀기기, 운송장비, 부품, 운송이 1~2%대로 하락했고 인터넷, 통신장비, 정보기기, 화학, 금속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섬유의류가 3% 가까이 상승했고 IT부품,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통신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 등도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하락했다. 이오테크닉스, 휴젤, 케어젠이 3%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컴투스, 코오롱생명과학, 케어젠, 뷰웍스 등이 2% 내외로 하락했다. 셀트리온, CJ E&M, 원익IPS 등도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GS홈쇼핑은 지난해 4분기 양호한 실적과 올해 영업환경 회복이 예상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5% 이상 올랐다. 톱텍, 코미팜 등도 강세였다.


개별종목으로는 이미지스테크놀로지가 특허 취득 소식에 9% 이상 올랐고 투비소프트는 자회사 엔비레즈와의 시너지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3개를 포함해 397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699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