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
안희정 충남지사가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며 다른 대권후보들을 위협하고 있다.
최근 한달 사이 일부 언론이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안 지사의 지지율은 두배 이상 뛴 반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상승세가 주춤하거나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다.
MBC와 한국경제가 지난 25~26일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안 지사는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7.9%를 기록해 문 전 대표와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이 시장에 이어 4위에 올랐다. 한달 전인 지난달 29~30일 같은 조사에서 3.2%를 기록한 데 비해 두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야권후보 중에서는 문 전 대표(25.9%), 안 지사(10.3%), 이 시장(9.1%) 순으로 안 지사가 2위에 속한다.
문화일보와 엠브레인이 지난 23~24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안 지사는 7.4%를 얻어 지난달 27~28일 3.8% 대비 3.6%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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