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사진=뉴스1
기준금리를 동결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앞으로 금리가 오를 시기에 대한 단서는 나오지 않았다. Fed는 1일(현지시간)까지 이틀 동안 열린 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0.50~0.75%로 유지하는 결정을 내렸다.Fed는 이날 성명에서 추가 금리인상 시점으로 해석될 수 있는 어떤 문구도 사용하지 않았다. 또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과 통화정책을 연결해 해석할 수 있는 여지도 남기지 않았다. 앞서 Fed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올해 3차례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날 기준금리 결정은 옐런 의장을 비롯해 의결권을 가진 FOMC 위원 10명이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다음 FOMC 정례회의는 다음달 14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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