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 /사진=머니S
3일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추가 하락(원화 가치 상승)할 전망이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고려 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하락한 1144원 수준에서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밤사이 달러화 약세 흐름이 지속되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하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이 중국에 이어 일본과 독일에 대해서도 환율조작국이라 비판하면서 달러화 매도 심리를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이날 미국 고용지표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호조가 예상되며 이에 따른 경계심리 상존해 원/달러 환율은 1140원 초반에서 하단을 지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