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ES300h /사진=렉서스 제공

렉서스는 지난해 글로벌시장에서 전년대비 4% 성장한 약 67만8000대를 판매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4년 연속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한 것.
지난해 일본, 유럽, 중국 및 아시아 · 오세아니아에서 각각 사상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NX와 신형 RX 등이 판매를 견인했다. 아울러 지난해 3 월에 하이브리드 모델 글로벌 누적 판매 실적 100 만대를 달성했다.

후쿠이치 도쿠오 렉서스 인터내셔널 사장은 “경쟁이 치열한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서 많은 고객이 렉서스를 선택한 건 영광”이라며 “2017 년은 럭셔리 쿠페 LC와 플래그쉽 세단 LS의 출시로 상징되는 렉서스 브랜드 변혁의 해이며 고객에게 놀라움과 감동을 제공하는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진화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국내에서도 렉서스의 활약이 돋보였다. 지난해 렉서스 코리아의 전체판매량은 전년대비 33% 성장한 1만594대로 국내진출 이후 최초로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하이브리드 판매도 성장세가 돋보인다. 2016년 총 판매대수의 89%인 9425대가 하이브리드 모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