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이 지난 6일 천안공장 대회의실에서 제5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정기주총에서 현대약품은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등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김영학·이상준 사내이사, 김상우 사외이사의 중임이 확정됐다.

지난 6일 현대약품 제53기 주주총회에서 김영학 대표이사가 영업실적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현대약품

또 김영학 대표는 영업실적 보고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출액이 9% 성장한 1200억원을 달성했다”며 “신경질환, 여성질환, 호흡기질환 치료제, 수술용지혈제 및 일반의약품 부문에서 뜻 깊은 성과를 냈던 한해”라고 총평했다.
이어 그는 올해 경영전략을 ‘뉴 챌린지 1500’으로 정하고 올해 매출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이를 위한 중점 추진 전략으로는 ▲사업구조 혁신 ▲전문·일반의약품 매출 목표 달성 ▲신제품 적기 출시 ▲ 품질경영시스템 선진화 등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사업혁신, 시장창출, 신제품 개발의 3대 뉴 챌린지를 바탕으로 올해 경영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