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고속도로/사진=머니투데이DB
일요일인 오늘 전국 고속도로는 평소 주말보다 원활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일부 구간에선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도로공사는 12일 고속도로 서울방향 정체가 오후 2시~3시에 시작돼 오후 5~6시에 절정에 이르겠다고 예상했다. 교통 혼잡은 오후 7~8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경부·영동·서해안·서울양양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선 정체를 빚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방향 주요노선 교통혼잡 예상구간은 경부선 입장휴게소~안성, 기흥동탄~신갈분기점 구간, 영동선 여주~이천 구간, 서해안선 송악~서평택분기점, 일직분기점~금천 구간 등이다. 반면 지방방향은 전 구간 대체로 원활한 소통이 예상된다.


오전 11시 승용차 기준으로 각 지방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17분 ▲광주 3시간4분 ▲대전 1시간29분 ▲강릉 2시간38분 등이다. 서울에서 각 지방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7분 ▲광주 2시간53분 ▲대전 1시간31분 ▲강릉 2시간16분 등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총 309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해 지난 주말(325만대)보다 적을 거라 분석했다. 이중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 28만대, 들어오는 차는 31만대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