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 /사진=머니S
17일 원/달러 환율은 투자심리 위축과 당국 개입 경계감에 하방 경직 흐름이 전망된다.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고려 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상승한 1142~1143원에서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밤사이 달러화 약세가 심화됐지만 정책 불확실성 경계감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되면서 원/달러 환율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하 이코노미스트는 “유일호 경제부총리의 원/엔 환율 언급 이후 100엔당 1000원 선을 다시 상회하고 하단 지지를 성공한 점도 원/달러 환율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40원 선 중심으로 등락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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