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경기도당. 사진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오늘(19일) 오후 경기 안산시 단원구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국민의당 경기도당 '10만 전사 출정식'이 열렸다. /사진=뉴시스
국민의당 경기도당 10만 전사 출정식이 열렸다. 오늘(19일) 경기도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국민의당 경기도당 '10만당원 만들기' 출정식이 열렸다.
이날 국민의당 경기도당 출정식에는 박지원 당 대표, 주승용 원내대표, 안철수·천정배·손학규 등 당내 대선후보, 김영환·문병호·손금주·황주홍 최고위원, 도내 60개 지역위원회 당원 등 총 1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국민의당 경기도당 출정식에서 안철수 전 대표는 "누가 더 좋은 정권교체, 나라 살리는 정권교체이고 누가 과거청산과 미래혁명을 동시에 할 수 있고, 계파주의·패권주의를 청산할 수 있겠냐"며 "작년 총선 기적을 올해 대선 기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번 대선은 안철수와 문재인의 대결"이라며 "제게 기회를 주면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 지금이 미래다. 4차 산업혁명은 미래를 송두리째 바꿀 혁명적 변화"라며 "참모 보고서를 읽고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겨냥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래서 인재를 키울 교육혁명을 주장했다. 교육 하나만큼은 책임지고 바꾸겠다"며 "나아가 공정경쟁이 가능한 경제구조로 바꿔 중소기업, 자영업자를 모두 잘 살게 하면 좋은 일자리는 혁명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안 전 대표는 "더 많은 중산층을 만드는 강력한 사다리를 만들겠다"며 "다음 대통령에게 요구하는 5가지 기준은 정직한 사람, 깨끗한 사람, 유능한 사람, 책임져온 사람, 미래를 이끌 사람인데 저는 감히 이 조건에 부합한다고 자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안 전 대표는 자신의 안보브랜드인 '자강안보'와 관련, "우선 방산비리를 뿌리뽑아야 한다"며 "국민 안전과 생명을 지켜야는데 그걸 뒤에서 빼먹으면 그게 뭐냐. 방산비리에 손대는 '놈'은 사회에 절대 다시 복귀못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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