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안철수 시청률.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 /자료사진=뉴시스

썰전에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이 출연한 가운데, 7%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어제(23일) 밤 방송된 JTBC 시사프로그램 썰전에는 안철수 의원이 대선주자 특집을 맞아 촬영장에 함께했다.
이날 썰전은 안철수 의원 출연에 따른 관심이 반영된 듯, 7%대 시청률을 유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썰전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 7.221%를 기록했다.

지난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명 성남시장 출연분이 7.195%를 기록한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8%를 넘기며 큰 관심을 모았던 지지난주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 출연분보다는 시청률이 떨어졌다.


이날 전원책 변호사,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 패널들과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눈 안철수 의원은 이재명 시장과 동질감을 느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안 의원은 "이재명 시장은 정치적으로 자수성가한 인물 아니냐. 동질감을 느낀다. 요즘 어려운 이재명 시장에게 힘내라고 말하고 싶다"고 밝힌 뒤 주먹을 쥐어 보이며 파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두 사람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자, "나도 정치적으로 자수성가하지 않았나. 홀로 창당 후 40석 가까운 의석도 만들었고, V3 개발도 모두 자수성가한 일"이라며 정치인으로 스스로 입지를 개척한 사정을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