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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년제 졸업 신입사원 평균연봉은 3325만원으로 집계됐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신입 평균 연봉 격차는 약 1300만원을 웃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올해 4년제 졸업 정규 신입직 초임을 확정한 국내 522개사(대기업 207개사, 공기업 12개사, 외국계 기업 13개사, 중소기업 29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신입 평균연봉은 대기업 3855만원, 외국계 기업 3464만원, 공기업 3459만원, 중소기업 2523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본 상여금 포함, 인센티브 제외한 기준)

대기업 중에는 금융업계의 연봉이 가장 높았다. 금융(4168만원)을 비롯해 기계·철강(4116만원), 석유·화학·에너지(4014만원), 건설(4005만원) 업계가 4000만원 이상의 높은 초임을 받았다.


이어 자동차(3983만원), 조선·중공업(3983만원), IT정보통신·전기전자(3913만원), 유통·물류(3842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대기업 신입 평균연봉은 1.0% 감소하고 공기업과 외국계, 중소기업은 각각 5.2%, 5.7%, 2.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