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의 상용고객 우대프로그램인 ‘리프레시 포인트’의 사용범위가 넓어졌다
제주항공은 항공권 구매로 제한했던 리프레시 포인트 사용범위를 ▲사전 기내식 주문 ▲사전 수하물과 스포츠카드 구매 ▲선호좌석 지정 등의 부가서비스에 쓸 수 있도록 한다고 28일 밝혔다.
리프레시 포인트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제외한 순수 항공운임의 5%를 적립해 주는 제도다. 항공권 예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1포인트당 10원으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괌으로 여행가는 승객이 사전기내식을 주문할 경우 예전에는 신용카드 등으로 결제해야 했지만 이제는 적립된 ‘리프레시 포인트’로 결제가 가능하다. 포인트가 부족하면 부족한 포인트(1포인트당 10원)를 구입해서 결제할 수도 있다.
제주항공은 오는 3월17일까지 4월 출발편에서 ‘리프레시 포인트’로 사전 좌석 구매, 사전 기내식 주문, 사전 수하물 구입 등의 부가서비스를 이용하면 사용한 포인트의 50%를 다시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대 적립한도는 2000포인트이며, 5월18일 일괄 적립된다.
‘리프레시 포인트’는 회원가입만으로 100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자주 탑승하면 보너스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탑승일을 기준으로 연간 편도 3회를 탑승하면 150포인트, 그리고 연간 편도 11회째 탑승하면 다시 550포인트가 추가로 적립된다. 누락된 포인트는 60일 이내에 적립할 수 있다.
또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웹과 연결된 AK몰에서 상품을 구입하면 구입금액의 2%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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