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대 지수, 기준금리 인상 우려에 동반 하락… 다우 0.24%↓

뉴욕증시. /사진=머니투데이 DB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51.37포인트(0.24%) 하락한 2만954.34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7.81포인트(0.33%) 내린 2375.3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1.58포인트(0.37%) 떨어진 5849.18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과 아시아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도청 의혹 제기 등으로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소재와 금융, 헬스케어, 부동산업종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IBK투자증권 투자전략팀은 "이날 뉴욕증시는 하락 출발한 후 장중 하락세 지속했다"며 "북한 미사일 발사에 따른 아시아 지역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이 위험자산 투자심리에 악재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