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조용래. 사진은 박근혜 대통령. /사진=임한별 기자
조용래씨는 어제(8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를 경제 공동체라고 표현했다. 개인적으로 동의하는가'라는 질문에 "100% 동의할 수 있다. 어차피 가족이라는 것은, 가족공동체라는 것은 경제의 주체를 분리하기 어렵다"고 대답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사실 최순실씨 일가와 가족이었다'는 설명에 "그 정도 관계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라며 "박근혜 대통령은 예를 들어서 대통령 되기 전에 사인으로 있는 동안 개인적인 경제 활동을 한 것이 없다. 돈을 벌어본 적이 없다. 소비 생활을 한 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조용래씨는 "박근혜 대통령 집에서 살림을 도와주던 가사도우미, 경비원, 운전기사 이런 사람들도 우리 어머니가, 특히 가사도우미 같은 사람은 우리 어머니가 아는 사람을 보내 주셨고, 그 사람들에게 들어가는 급여, 비용, 생활비 하다못해 장을 봐서 식재료를 구입하는 비용 이런 것을 박근혜 대통령이 지불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 돈은 어디에서 나왔는가'라는 질문에 "할머니(임선이씨·최순실씨 어머니)에게 나와서 우리 어머니가 지불했다"며 임선이씨와 박근혜 대통령의 관계에 대해 "그야말로 가족 같은 관계고 딸처럼 챙기고 보살피는 그렇게 나는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