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산불.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강릉 산불이 발생했다. 오늘(9일) 오전 10시28분쯤 강원 강릉시 옥계면 산계리 한라시멘트 옥계 공장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강릉소방서는 이날 강릉 산불이 발생해 초기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잔불을 정리하던 중 강한 바람에 의해 화재가 다시 발생해 정상으로 불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강릉 산불은 정상으로 번지고 있으며 산세가 험하고 차량 진입이 어려워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2대, 헬기 5대 등의 장비를 이용해 산불 진화에 나서고 있다.


강릉시청·강릉국유림관리소 등 산림당국은 현장에 대책본부를 세우고 인력 수백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