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가 9일 발표한 3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출간 2주차인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가 지난주 보다 한 계단 오른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전편인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은 2위로 지난주 보다 여섯 계단 뛰었다. 또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은 두 계단 내려가 7위에 자리했다.

드라마 PD의 30년 영어 독학 노하우를 담은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가 한 계단 상승해 3위에 올랐으며, 유시민 작가의 개정판 <국가란 무엇인가>는 4위로 세 계단 내려갔다.

자존감 회복훈련을 돕는 윤홍균 원장의 <자존감 수업>은 두 계단 내려가 5위에, 지난해 출시됐지만 연말 이후 지속되는 저자의 강연 인기 등으로 최근 역주행 현상을 보이고 있는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가 열한 계단 껑충 뛰어올라 6위를 기록했다.

덴마크 저명한 심리학자인 일자 샌드의 민감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학 서적 <센서티브>가 일곱 계단 상승해 8위에 자리했으며, 영어초보자들을 위한 영어회화 학습서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은 두 계단 올라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채사장의 인문에세이 <열한 계단>은 여섯 계단 내려가 11위에,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에 대한 기초지식을 담고 있는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다섯 계단 하락해 17위에 자리했다.
한편 마씨 집안의 가족사에 20세기 한국 현대사를 담은 김훈 작가의 <공터에서>는 다섯 계단 내려간 18위에 자리했으며, 새학기를 맞아 대학가 토익 공부 열기가 반영돼 <해커스 신 토익 보카>가 19위로 새롭게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