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 /사진=머니S
10일 원/달러 환율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 경계에 1160원대 진입할 전망이다. 또한 탄핵 전후로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고려 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상승한 1161원 수준에서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밤사이 전개된 엔화 대비 달러화 강세에 더해 미국 고용 경계가 원/달러 환율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날 오전 11시 한국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예정된 가운데 하 이코노미스트는 “탄핵 인용 시 금융시장은 정치 불확실성 해소로 해석해 원/달러 환율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단 기각 시에는 불확실성 확대로 원/달러 환율이 추가 상승하면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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