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IOC위원, 스포츠·레저안전 홍보대사 위촉

스포츠레저 안전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한 이창섭 이사장과 유승민 위원(왼쪽부터).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탁구 국가대표 출신인 유승민 IOC위원이 스포츠·레저안전 홍보대사가 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은 스포츠·레저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체육시설안전 캠페인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대를 위해 8일 유 위원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유 위원은 앞으로 2년 동안 스포츠 및 체육시설 안전 홍보영상과 안전포럼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홍보활동을 펼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창섭 이사장은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기인 만큼 유 위원과 함께 스포츠와 레저 안전 문화를 만드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15년 8월 개정·시행한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체육시설의 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체육시설 정보관리종합시스템을 구축·운영은 물론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체육시설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한편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과 2012년 런던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한 유 위원은 2015년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IOC 선수위원에 당선됐다. 스포츠·레저 안전 홍보대사 활동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IOC 위원으로서 활발한 홍보활동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