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AVL /사진=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가 2017 제네바모터쇼에서 콘셉트카 XAVL를 세계최초로 공개하고 새로운 코란도 C의 출시를 알렸다.
차세대 전략모델인 콘셉트카 XAVL(eXciting Authentic Vehicle Long)는 7인승 SUV로 양산형 Y400를 엿볼 수 있어 쌍용차 미래 성장을 위한 또 하나의 전략 모델로 꼽힌다. 특히 디자인 방향성을 살피는 중요성도 있다. 앞으로 쌍용차는 정통 오프로더 디자인을 가미한 라인업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인테리어는 강인하고 터프한 외관과 대비를 이루는 편안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감각적인 조명효과를 활용했고 사용자와 자동차, 집의 다자간 소통이 가능한 스마트한 유저 인터페이스 공간을 제안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
XAVL 인테리어 /사진=쌍용차 제공
10.25인치 풀 LCD 클러스터와 9.2인치 AV 모니터를 탑재했고, 5개의 개별 디스플레이는 스마트 디바이스와 연동된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지난 해 32% 성장한 유럽을 비롯해 다양한 시장에서의 선전을 통해 14년만의 최다판매라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오늘 선보이는 XAVL 등 SUV 라인업 구축을 통해 새로운 미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것”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 코란도 C는 가족을 위한 도심형 SUV로 정의하고 2분기 중 유럽에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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