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환영회. /자료사진=뉴시스

신입생 환영회에 참석했던 여대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6일 오후 8시13분쯤 전남 나주의 한 리조트 1층 화장실에서 광주 모 대학교 4학년 A씨(23·여)가 쓰러져 있는 것을 친구들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대학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날 대학교 신입생 환영 행사에 참석해 화장실을 다녀온다고 한 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부검을 실시해 신입생 환영회에 참석했던 A씨의 사망원인과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